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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수국축제(감성, 힐링포토, 코스)

by think0927 2025. 6. 1.

6월, 수국의 계절이 찾아오면 충청남도 공주 유구읍은 보랏빛과 파스텔톤으로 물듭니다. 특히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최근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으며 젊은층부터 모든 세대에게 수많은 관심을 받으며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유구색동수국정원 수국축제의 핵심 정보들과 함께, 꼭 가봐야 할 포토존 명소들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수국축제모습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수국축제 하트포토존

유구색동수국정원 – 수국축제의 중심, 공주의 감성정원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유구천변을 따라 조성된 테마정원으로, 약 2만㎡에 달하는 면적에 수국, 라벤더, 안개꽃 등이 계절에 따라 식재됩니다. 그중에서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열리는 수국축제는 유구읍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정원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색감과 형태의 수국이 연이어 피어나는 경관입니다. 흰색, 보라색, 파란색, 핑크빛 수국이 마치 색동옷처럼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 최적화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최근 SNS에서는 이 정원의 아치형 수국터널수국 정원 중앙의 하트 포토존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 질 무렵 자연광이 어우러진 풍경은 필터 없이도 완벽한 인생샷을 만들어줍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주시에서 운영하는 축제하는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사진 촬영을 위한 여행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나 리드줄 착용은 필수이며, 인근 카페와 쉼터도 잘 마련돼 있어 여유 있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유구천변 산책로 – 수국 따라 걷는 힐링 포토로드

유구색동수국정원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유구천변 산책로와 연결된 자연 동선입니다. 수국축제 기간에는 유구천을 따라 약 1.5km 구간에 걸쳐 수국길이 이어지며, 걷는 내내 꽃향기와 시원한 물소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일반 정원보다 훨씬 넓고 개방감 있는 공간이어서, 풍경을 넓게 담고 싶은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아침 시간대에는 이슬 머금은 수국이 자연광에 반사돼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오후에는 산책하며 찍는 감성 셀카가 제격입니다. 특히 중간중간 놓인 우산 설치 조형물, 수국 벤치, 컬러 플랜터 화단은 SNS 감성 사진을 위한 배경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산책로 양 옆에는 수국 외에도 라벤더와 해바라기, 안개꽃이 함께 식재돼 있어 다양한 배경을 활용할 수 있고, 드론 촬영도 가능해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촬영 포인트로 꼽힙니다. 산책로는 대부분 평지로 조성돼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도 수월하며, 곳곳에 음료 자판기와 쉼터가 있어 여름 날씨에도 부담 없이 관람 가능합니다.

유구전통시장과 유구벽화마을 – 꽃구경 후의 감성 스냅코스

수국 구경만으로 아쉽다면, 유구색동수국정원 인근의 유구전통시장벽화마을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유구전통시장은 오래된 골목을 따라 형성된 소규모 재래시장이며, 이곳에서는 수국축제 기간 한정으로 수국 부케, 수제 방향제, 플라워 티 등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장 내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상품도 판매되며, 이는 사진 소품으로도 매우 유용합니다. 시장 근처로 이동하면 ‘유구벽화마을’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유휴 주택과 골목에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감성 스냅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합니다. 수국을 배경으로 한 벽화, 한복을 입은 소녀 그림, 빈티지 창틀을 활용한 셀프 스튜디오까지, SNS 업로드용 사진을 다양하게 연출해서 찍어 인생샷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의 장점은 대부분 포토존이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도 예쁘게 나오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해가 지는 시점에 들러도 충분히 퀄리티 높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축제장과 도보 10분 거리로 가까우며, 사진 감성에 어울리는 작은 카페와 디저트 전문점도 즐비해 휴식을 겸한 코스로 적합합니다.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은 단순한 꽃밭을 넘어, SNS 시대에 걸맞은 포토 스팟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수국정원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유구천 산책로, 벽화마을, 전통시장까지 연계해 여행하면 하루가 짧을 만큼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올 6월, 인생샷도 남기고 힐링도 즐기고 싶다면 공주 유구에서 수국 향기를 따라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