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색휴가지(흰여울문화마을, 미포철길,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은 누구나 아는 유명한 여름 휴가지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진짜 매력을 찾으려면, 조금은 낯선 길로 들어서야 합니다. 해운대, 광안리를 지나쳐 영도로 향하고, 트렌디한 카페 대신 오래된 책방을 찾는 여행 보다는 오늘은 부산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부산 여름 휴가지 3곳을 직접 체험한 느낌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부산의 여행지들을 소개합니다. 감성여행 '흰여울문화마을'부산 영도 끝자락, 흰여울문화마을은 정말 바다와 맞닿아 있는 작고 아담한 마을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피란민들이 정착해 형성된 곳으로, 오래된 주택들이 절벽 위에 겹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땐, 해안 절벽 위로 펼쳐지는 파란 ..
202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