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국립세종수목원의 야간개장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별빛 아래 펼쳐지는 수목원의 정원과 빛의 향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할 만한 장관입니다. 이 글에서는 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을 200%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 추천 관람 코스, 포토존, 주의사항 등 유용한 팁을 모두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야간개장 운영기간과 시간, 입장료 안내
2025년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은 5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정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합니다. 오후 6시부터 입구에서 감성등을 선착순으로 1000개 대여해준다고 하니 소진되기 전에 빠르게 받아가세요. 이 기간에는 주간 입장권과 별도로 야간권을 구매해야 하므로 유의가 필요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경로우대는 각각 3,000원과 2,000원입니다. 온라인 예매(네이버 예약)를 활용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QR코드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특정 날짜에는 무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도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 일정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2025년에는 '별빛정원 시즌3'이라는 테마로, 정원별 조명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야간 개장일에는 일부 전시온실, 식물문화센터 카페, 기념품샵도 연장 운영되므로 여유로운 관람과 쇼핑이 가능합니다.
야간 추천 코스와 빛축제 주요 테마
세종수목원의 야간개장은 단순한 개방을 넘어, 밤의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 예술제에 가깝습니다.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입장 후 ‘중국·일본정원 → 사계절온실 외부 → 한국전통정원’ 순으로 이동하는 루트가 추천됩니다. 중국정원은 붉은 조명과 실루엣 연출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계절온실 외부는 미디어 파사드가 가미되어 낮과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통정원에서는 조용한 정취 속에서 전통 조형물과 자연 조명이 어우러져 깊은 감성을 선사하며 열대온실이 가장 이쁩니다. 2025 시즌의 주요 테마는 ‘밤의 숲 이야기’, ‘식물의 속삭임’, ‘달빛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공간에 음향과 빛, 식물이 어우러진 테마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달빛 포토존’은 달 모양의 구조물이 설치된 인기 촬영 장소로,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 유아 정원 옆 별빛 놀이터도 필수 코스입니다. 반딧불 조명, 별빛 미끄럼틀, 야간 체험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 방문객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촬영 포인트와 관람 시 유의사항
야간개장은 무엇보다 사진 촬영이 핵심 즐길거리 중 하나입니다. 세종수목원은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있으며, 조명과 배경이 함께 어우러진 촬영 장소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SNS 감성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촬영 포인트는 한국정원 연못 위 달 조형물, 온실 외부 반사광 통로, 야경이 아름다운 숲 전망대입니다. 특히 삼각대나 짐벌을 활용하면 흔들림 없이 더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삼각대 사용 시 사람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가 필수입니다. 또한 관람 시 모기 등 해충에 대비한 긴 옷 착용과 기피제를 준비하시고 장시간 걷기에 대비한 운동화 착용을 권장합니다. 대부분의 조명은 LED이지만, 간혹 어두운 구간이 있으므로 휴대용 랜턴을 챙기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야간에는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얇은 외투나 담요를 준비하면 관람 중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입장은 제한되며, 외부 음식물 반입은 불가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 수목원 내 푸드트럭 및 야간 카페가 운영되고 간단한 식사는 가능하며, 포드코트는 18시까지 이용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빛의 예술이 만나 특별한 밤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여름,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세종의 밤을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운영 일정과 티켓 예매를 미리 확인하고, 알찬 코스로 세종의 야경을 제대로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