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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동연꽃축제 (일정, 촬영명소, 추천코스)

by think0927 2025. 6. 29.

이번에는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서동연꽃축제’는 궁남지 연못 일대에 만개한 연꽃으로 수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끄는 대표적인 여름 문화축제입니다. 2025년에도 아름다운 연꽃 풍경과 다양한 공연, 체험, 역사 이야기까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 부여 서동연꽃축제의 전체 일정, 연꽃 절정 시기, 촬영 팁, 교통 및 주차, 가족·커플 추천 코스까지 모두 안내해드리겠니다.

 

2025 부여서동연꽃축제 궁남지모습
2025 부여서동연꽃축제 궁남지모습

2025 서동연꽃축제 일정과 관람 포인트

백제무왕과 선화공주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을 중심으로 한 서동연꽃축제는 7월 4일(금)부터 7월 6일(일)까지 총 3일간 충남 부여군 ‘궁남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주제는 매년 백제 역사와 연꽃을 연결하는 서동왕자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2025년에는 “연꽃으로 피어나는 백제의 여름”이라는 테마로 진행됩니다.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자, 백제 무왕의 사랑 이야기로 유명한 장소로, 연꽃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축제의 백미는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인 6월말에서 7월 중순에 맞춰 방문하는 것입니다. 궁남지 중앙의 원형 섬과 그 주변 물길을 따라 흰색, 분홍색, 연보라색 등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핍니다. 특히 이 시기엔 이른 아침에 연꽃이 가장 활짝 피기 때문에 오전 6시~9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황금 시간대입니다. 2025년에는 특히 야간 조명과 함께하는 '연꽃 야경 산책 코스'도 확돼되어, 저녁 8시까지 조명이 들어오고 잔잔한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연못을 산책할 수 있도록 연출됩니다. 이 외에도 국악 공연, 백제 의상 체험, 서동·선화 캐릭터 퍼레이드, 연꽃차 시음 행사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가 매일 진행됩니다.

연꽃사진 촬영 팁과 인생샷 명소 추천

서동연꽃축제는 SNS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해가 뜨기 시작하는 오전 7시~9시를 추천합니다. 이 시간대에 연꽃이 활짝 피며, 이슬에 반사된 햇빛까지 더해져 부드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연꽃은 오후로 갈수록 꽃잎을 오므리기 때문에 오전 방문이 필수입니다. 연꽃은 꽃이 높지 않기 때문에 촬영 시 스마트폰을 꽃과 같은 높이로 낮춰서 촬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능한 한 줌 기능은 최소화하고, 광각모드를 활용해 수면 위에 펼쳐진 연꽃의 넓은 풍경을 담아보세요. DSLR 사용자라면 조리개 f/4~f/5.6, 셔터속도 1/250 이상으로 자연광을 활용해 촬영하면 깊이감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추천 촬영 명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궁남지 목교 다리 위: 전체 연못과 연꽃이 내려다보이는 뷰포인트 - 중앙 섬 입구 돌다리 구간: 물 위로 드리워진 연꽃과 함께 인물 사진 가능 - 궁남지 남문 방향 나무데크 산책로: 연못을 곡선형으로 따라가는 뷰로, 커플 사진 명소 또한 2025년 축제에는 포토존 안내판과 촬영가이드 표지판이 새롭게 설치되어 누구나 쉽게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연꽃 조명이 들어오며, 보라빛과 노란색 조명이 반사된 수면 위의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교통·주차·가족/커플 추천 코스

부여 궁남지 일대는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내비게이션에 “궁남지 주차장”을 입력하면 축제 전용 주차장(궁남지 동문 주차장, 롯데리조트 임시 주차장 등)으로 안내됩니다. 총 800여 대 이상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며 무료 운영됩니다. 다만 주말에는 오전 10시 이후 혼잡하므로 9시 이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KTX 익산역 또는 논산역에서 하차 후 부여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버스 또는 택시 이용, 이후 도보 10분 거리 내에 축제장이 위치합니다. 축제 기간 중엔 부여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주요 관광지-궁남지 간 순환 운행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오전 8시~10시까지 연꽃 감상 → 연꽃 체험 프로그램 참여 → 점심식사 후 국악 공연 관람의 일정이 좋고, 커플이라면 오후 4시 이후 궁남지 산책 → 해질녘 인생샷 촬영 → 야경 코스 관람 후 근처 맛집 방문의 일정이 추천됩니다. 궁남지 인근에는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 5층석탑, 부여 향교, 부소산성 등 역사 명소도 가까워 연꽃축제와 함께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연계하기 좋습니다. 여름방학 시즌인 만큼 숙소는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안전하며, 최근 개장한 부여 롯데리조트도 인기가 많습니다.

 

2025 서동연꽃축제는 단순한 여름 꽃구경을 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종합 힐링 축제입니다. 한여름 연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아침엔 부드러운 햇살 아래 연꽃의 정취를 느끼고, 낮엔 체험과 공연으로 오감 만족, 아이와 함께 전통을 배우는 여름방학을 계획중이 신 분, 저녁엔 조명 아래 고즈넉한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여름 여행지입니다. 부여를 처음 방문하든, 여러 번 방문한 분이든 이 축제는 매번 새로운 감동을 줄 것입니다. 올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부여로 떠나 연꽃이 피어나는 백제의 시간을 직접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