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벌써 21회를 맞은 강원도 태백시에서는 전국의 여름 여행자들이 기다려온 대형 꽃 축제인 태양의 꽃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성대하게 열립니다. 태백은 고지대 특유의 청량한 공기와 넓은 평야 지형 덕분에 수십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루는 대표적인 여름꽃 명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해바라기축제의 정확한 일정, 만개 시기, 교통/주차/셔틀버스 팁, 그리고 인생샷 명소까지 모두 상세히 안내드리며 여러분의 여름 여행을 완벽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해바라기 만개 시기와 축제 일정 총정리
2025 태백 해바라기축제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됩니다. 장소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양지말권역 해바라기 마을 일대로, 총 6만 평이 넘는 꽃밭에 백만 송이 이상의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바라기 군락지입니다. 가장 좋은 관람 시기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 사이로, 이때가 해바라기가 가장 크고 선명하게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시기를 잘 맞춘다면 흐드러진 해바라기밭에서 푸른 하늘과 강원도산 배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뷰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2025년 축제는 ‘꽃으로 여름을 잇다’라는 테마로, 꽃길 걷기, 생태 체험, 로컬마켓, 해바라기 포토존, 가족 대상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열립니다. 또한 야간에도 일부 조명이 설치되어 해바라기 야경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되며, 이는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을 남기려는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입니다. 축제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유료입니다. 그리고 태백에서 직접 생산하고 기른 먹을수 있는 태백 해바라기 기름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몸에 좋은 기름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꽃화관 만들기나 해바라기씨 목걸이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교통·주차 정보와 지역 셔틀버스 꿀팁
태백 해바라기마을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용이 훨씬 편리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태백시는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는데, 대표적인 곳은 태백시청 공영주차장, 황지연못 주차장, 구 태백산역 주차장 등이 있으며, 약 500대 규모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자차 방문 시 내비게이션에 “태백 해바라기마을” 또는 “태백 양지말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검색하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주차 후에는 축제장까지 도보로 10~15분, 또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5분 내외에 도착 가능합니다.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환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동서울터미널 출발 → 태백터미널 도착 후 택시 이동이 가장 간단하며, 총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입니다. KTX를 이용할 경우, 강릉선 동해역에서 하차 후 태백 시내버스를 타거나, 렌터카를 이용해 40분가량 이동해야 합니다. 방문 시 주의할 점은 여름철 특성상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오전 10시 이전 도착을 추천드리며, 특히 주말엔 차량 정체가 심할 수 있어 평일 관람이 훨씬 쾌적합니다. 해바라기밭은 대부분 개활지로 되어 있어 그늘이 부족하므로 양산, 모자, 선글라스, 생수, 선크림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축제장 근처에는 작은 편의점, 카페,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 수 있어 간단한 간식이나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인생샷 명소와 해바라기 촬영 꿀팁
태백 해바라기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수십만 송이 해바라기 사이를 걷는 감성 사진 촬영입니다. 해바라기의 키는 약 1.6~2m에 달하며, 그 자체로도 드라마틱한 배경이 됩니다. 촬영 추천 시간대는 오전 8:30~10:30, 또는 오후 4:30~6:00입니다. 오전엔 해바라기들이 햇살을 따라 선명한 방향성을 유지하며, 오후엔 서쪽 빛이 꽃잎을 부드럽게 감싸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황금빛 햇살이 비치는 매직아워(오후 5:30경)에 촬영하면 매우 감성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추천 포토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번 포토존: 입구 언덕길 위 고지대 뷰포인트 – 전체 해바라기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파란 하늘과 맞닿아 있는 최고의 사진 포인트입니다. - 2번 포토존: ‘S라인 꽃길 산책로’ – 꽃 사이로 이어지는 자연 곡선형 산책로로, 걷는 모습을 연출하거나 커플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 3번 포토존: 해바라기 벽화 앞 돌담길 – 인위적인 배경이 아닌 자연 속에서 찍는 듯한 분위기를 주는 조용한 구역입니다. 촬영 팁으로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광각모드(0.5배 줌)를 활용해 해바라기의 크기감을 살리고, DSLR 사용자라면 조리개 f/2.8~f/3.5로 아웃포커싱 효과를 극대화하세요. 아이를 촬영할 경우,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춘 후 셔터를 누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5년에는 ‘해바라기 꽃숲 속 영상 부스’도 운영되어, 릴스와 쇼츠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구간이 마련됩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밝은 옷과 모자도 챙겨가시면 인생샷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2025 태백 해바라기축제는 단순한 꽃 관광을 넘어, 지역사회와 자연이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감성여행지입니다. 입장료 없는 축제, 대규모 꽃밭, 가족 단위 체험, 편리한 셔틀 운영, 인생샷 포인트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여름 꽃축제입니다. 여름의 무더위를 이기는 가장 힐링되는 방법, 바로 노란 해바라기 속을 걷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의 여름 여행 리스트에 태백을 꼭 추가해보세요.